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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mayforgetyoubutnoti presents: PEACE.

othersmayforgetyoubutnoti는 연인 사이인 정글과 Cyrrca이 함께 만든 밴드로 음악을 통해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합니다. Cyrrca는 뮤지션이자 작가, 스킨케어 브랜드 Devonin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글은 모델이자 아티스트, 트랜스젠더 액티비스트, 아크네 스튜디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로 다양한 경계에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에 영감을 주는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첫 음원인 "othersmayforgetyoubutnoti"를 발매했으며 9월 22일(금) 동명타이틀의 데뷔 싱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스코프 서울에서 othersmayforgetyoubutnoti는 데뷔 싱글과 세 곡의 신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금요일 저녁의 음악 큐레이션을 스코프 서울과 함께합니다. 금요일 저녁에 양반들, 진보 feat. 신드럼, 키라라, Y2K92, KHYO와 함께 무대에 섭니다. 이들의 퍼포먼스 제목은 ‘othersmayforgetyoubutnoti presents: PEACE’입니다.

KIRARA 키라라 - LIVE SET

키라라는 ‘전자음악’을 만들고 공연하는 음악가입니다. 활발한 국내 활동으로 한국 전자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아티스트입니다. 매체를 위한 음악을 만들어 클라이언트에게 팔기도 하고, 학원에서 음악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등 음반 제작과 공연을 위해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키라라에게 ‘음악’은 자기 자신이며, 재미있게 길게 음악 활동을 하는 게 목표라고 말합니다. 키라라는 정규 앨범 [무브스(moves)](2016)로 ‘제 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댄스 & 일렉트로닉 부문 음반상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세계 각국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angbans 양반들 - Enter the Dragon

양반들은 ‘오리엔탈 샤머니즘 펑크 사이키델릭 록 밴드’입니다. 양반들의 팀명은 서구의 젠틀맨처럼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모두가 양반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지훈(키보드), 누기(베이스), 전범선(보컬), 딸기(드럼), 윤성호(기타), 학(비디오)으로 이루어진 이 밴드는 풍류를 통해 조화를 이룹니다. 또 이들은 지구로부터 영감을 받습니다. 2018년에 발매된 양반들의 첫 싱글 앨범 <태평천하>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여러 이상 기후를 겪으며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담은 곡으로 재해석되기도 했습니다.

Y2K92 - Y to K naughty chu chu

Y2K92는 지빈과 시모 두 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그룹으로, 음악가 ∙ 퍼포머 ∙ 래퍼 ∙ DJ ∙ 모델 ∙ 작가 등으로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예술적 역량을 펼칩니다. 그들은 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인터넷에 축적된 여러 시각 자료에서 영향을 받았는데, 그러한 자료들은 대체로 맥락 부족과 아마추어적인 편집 그리고 낮은 품질 등으로 인해 낯설고 불편한 인상을 줍니다. 그러나 Y2K92는 이를 보며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들은 그러한 친근한 이미지와 왜곡된 음악을 결합해 쾌감을 주는 무언가를 창작함으로써 논쟁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Y2K92가 이번 스코프 서울에서 선보일 <Y to K naughty chu chu>는 Y2K92 그 자체에 대한 스토리텔링입니다. 그들은 본 프로젝트에서 뮤직 디자인, 슬램, 라임 없는 랩 등을 통해 평소 추구하는 미학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유튜브 영상과 팟캐스트, 웹툰 등을 접하며 쌓은 상상력과 영감으로, ‘우린 뭔가 다르다’라고 말하는 Y2K92만의 독보적인 감각이 무대에서 펼쳐집니다.